최신 채용 공고를 확인하려면 LinkedIn에서 팔로우하고, 매일 알림을 받으려면 Discord 커뮤니티에 참여하세요.

서울에서 Katriyam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이사로 활동 중인 방글라데시 출신 Tabassum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과정부터, 한국에서 테크 업계에서 일하는 경험, 그리고 더 많은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에서의 테크 커리어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까지 들어봤습니다.

방글라데시 출신 창업가가 서울에서 테크 커리어와 스타트업을 성장시킨 이야기

서울에서 활동 중인 Katriyam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인 타바숨(Tabassum) 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계기부터, 한국에서 테크 업계에서 일하는 경험, 그리고 왜 더 많은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에서 커리어를 쌓아보길 추천하는지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프로필 한눈에 보기

  • 이름: Tabassum N Haque
  • 국적: 방글라데시
  • 현재 직무/회사: Katriyam 대표이사(Managing Director)
  • 한국 거주 기간: 13년 이상
  • 비자: F5 (영주권)
  • 사용 언어: 영어, 한국어, 벵골어
  • 근무 경험 국가: 없음

배경 & 커리어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역할을 소개해주세요.

2012년에 한국 정부 장학생으로 컴퓨터공학 석사 과정을 위해 한국에 왔어요. 2015년부터는 블록체인과 Web3 분야에서 전략 기획과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일해왔습니다.

현재는 Katriyam이라는 웹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주로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블록체인 컨설턴트와 BaaS(Blockchain as a Service) 분야 비즈니스 개발자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Q. 한국에 오기 전에는 어떤 커리어를 생각하고 있었나요?

원래는 학계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연구실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하며 연구하는 일을 주로 했죠.

Q. 한국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솔직히 말하면 ‘도전’이었어요. 석사 후 박사 과정을 거쳐 교수가 되고 싶었는데, 주변에서는 “방글라데시 출신 유학생들이 가는 일반적인 길”이라며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건 너무 힘들 거라고 했어요.

그 말이 오히려 저를 자극했죠. 그래서 한국에서 직접 취업해보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리고 2015년에 비트코인을 이커머스에 적용하려던 회사에서 인턴을 하게 됐는데, 당시로서는 굉장히 앞선 시도였어요. 그 경험이 제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줬죠.

한국에서의 일 경험

Q. 당신의 회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규모, 산업군, 성과 등)

Katriyam i직 작은 스타트업이에요. 현재 7명으로 구성된 팀이고, 웹/앱 디자인과 개발을 중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획부터 백서 작성, 투자자 피치덱 준비, 네트워크 연결, 메인넷 선정, 스마트컨트랙트 개발, 토큰 상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내부에는 AI 전문가들도 있어, 여러 흥미로운 AI 프로젝트도 진행해왔어요.

Q. 현재 일자리는 어떻게 구했나요? 외국인으로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최근에 끝낸 블록체인 비즈니스 개발 계약직 경험을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제 분야는 비교적 신생 산업이고, 대부분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다 보니 채용 방식도 조금 달라요.

10년 이상의 경력과 한국어·영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면접까지 가면 거의 탈락하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가장 어려운 건 ‘면접 기회 자체를 얻는 것’이에요.

채용 공고에 외국인 가능 여부가 명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자격이 충분해도 국적 때문에 탈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최근까지 출근 근무를 했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아침에 일어나 운동하고, 강아지 산책을 시킨 뒤 출근 준비를 해요. 수원에 살고 있어서 왕복 통근 시간이 하루 3시간 정도 됩니다.

출근하면 먼저 이메일을 확인하고, 하루에 여러 회의와 미팅을 진행해요. 블록체인 시장은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시장 조사도 매우 중요합니다.

퇴근 후에는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하거나, 집에 돌아와 공동 창업자와 회사 업무를 점검한 뒤 휴식을 취해요.

Q.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직장 문화 차이는 어떤가요?

둘 다 아시아 국가라 기본적인 위계 문화는 비슷해요. 가장 큰 차이는 ‘야근 문화’입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5시면 바로 퇴근하지만, 한국에서는 상사가 퇴근할 때까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죠. 이걸 ‘눈치’라고 부르더라고요.

Q. 회사에서는 주로 어떤 언어를 사용하나요?

대부분 한국어를 사용해요. 해외 파트너를 상대할 때만 영어를 씁니다.

Q. 한국 직장 문화에 적응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외국인도 동료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한국식 스타일에 맞추려고 노력했고, 외모나 행동도 많이 바꿨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자리를 만들게 되었고, 지금은 제 모습 그대로 일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 커뮤니티

Q. 퇴근 후 삶과 인간관계는 어떤가요?

한국에서의 사회생활은 굉장히 활발한 편이에요. 매주 2~3번 정도 모임에 나가고, 네트워크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어요.

운동, 봉사활동 등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한국어 실력이 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요?

정말 인생을 바꿔줬어요. 기회도 훨씬 많아졌고, 한국 사람들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어요.

길거리 상인, 택시 기사, 식당 사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배운 한국 사회의 모습이 기업 관계자보다 더 현실적일 때도 많았어요.

Q. 가장 큰 문화 충격은 무엇이었나요?

‘빨리빨리’ 문화요. 처음에는 너무 버거웠는데, 지금은 저도 완전 빨리빨리 사람이 됐어요.

생각 & 조언

Q. 앞으로도 한국에 계속 머무를 계획인가요?

평생 한국과 인연을 유지할 거라고 생각해요. 어디에 살든, 한국과 함께 일하게 될 것 같아요.

Tabassum N Haque

Q. 한국에서 테���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언해 주세요.

그리고 생소한 조언일 수도 있지만, 처음 제안받는 낮은 연봉의 일자리도 경험 삼아 해보는 걸 추천해요. 돈 때문이 아니라, 한국 직장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Q. 한국 기업이 외국인 직원을 더 잘 지원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비자 절차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해요. 생각보다 복잡한데, 이를 모르고 약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모든 외국인을 똑같이 보지 말고 각자의 문화 차이를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

Q. 다른 해외 개발자들에게 한국을 추천하시나요?

물론이에요. 한국은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미래를 만드는 산업 현장이라고 생각해요.

실질적인 혁신이 계속 일어나고 있고, 테크에 관심 있다면 꼭 도전해볼 만한 곳입니다.

빠른 질문

  • 좋아하는 한국 음식: 닭갈비
  • 추천 여행지: 춘천 (숨은 명소!)
  • 가장 놀라웠던 점: 메타버스 땅 구매 대출!
  • 좋아하는 한국어: 빨리빨리

Tabassum과 연결하기

다음 인터뷰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florian@dev-korea.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다음 커리어 기회를 찾아볼 준비가 되셨나요? Dev Korea를 방문해 최신 채용 공고를 확인하거나, 채용 담당자라면 채용 공고 등록을 통해 한국의 혁신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하는 활기찬 테크 인재들과 연결해 보세요.